나에게 맞는 변비약은? 코락쿠 시리즈 전격 비교 가이드

일본 드럭스토어 필수 쇼핑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코락쿠(コーラック)' 변비약. 하지만 막상 구매하려고 보면 핑크색 오리지널부터, 허브, Mg, II 등 종류가 너무 많아 혼란스럽습니다. 코락쿠 시리즈는 성분과 작용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가이드는 다이쇼 제약 코락쿠 시리즈의 핵심 제품 4가지를 비교하고, 어떤 분에게 어떤 제품이 맞는지 정리했습니다.

코락쿠 시리즈 핵심 비교 테이블

'코락쿠'는 크게 장을 직접 자극하는 '자극성'과 수분으로 변을 무르게 하는 '비자극성'으로 나뉩니다.

1. 코락쿠 (오리지널 핑크) - 강력한 효과, 만성 변비에

가장 유명한 핑크색 오리지널 제품입니다. 주성분 '비사코딜'이 대장을 직접 자극하여 둔화된 장의 연동 운동을 강력하게 촉진합니다. 5층 특수 코팅으로 위에서 녹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여 작용합니다. 만성적이거나 습관성 변비로 강력한 효과가 필요한 분에게 적합합니다.

• 효능·효과: 만성 변비, 습관성 변비
• 복용 연령: 만 15세 이상 (15세 미만 금지)
• 복용법: 1일 1회, 1회 2정, 취침 전 복용

 

2. 코락쿠 II (투) - 딱딱한 변을 부드럽게

핑크색 오리지널과 성분은 비슷하지만, 변을 무르게 하는 성분(DSS)이 추가된 제품입니다. '비사코딜'이 장 운동을 촉진하고, 'DSS'가 딱딱한 변에 수분을 침투시켜 부드럽게 만듭니다. 변이 딱딱해서 배변이 힘든 분에게 적합하며, 만 11세부터 복용 가능합니다.

• 효능·효과: 변비, 굳은 변 완화
• 복용 연령: 만 11세 이상 (11세 미만 금지)
• 복용법: 1일 1회, 1회 1~3정 (상태에 따라 조절)

 

3. 코락쿠 허브 - 생약 성분, 부드러운 자극

핑크색 코락쿠(비사코딜)와 성분이 다릅니다. 생약 성분인 '센노시드'가 장 운동을 돕고, '감초 엑기스'가 복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사코딜의 자극이 부담스럽거나, 생약 성분을 선호하는 분에게 적합합니다. 1회 1~2정으로 양 조절이 가능합니다.

• 효능·효과: 변비, 복통 완화
• 복용 연령: 만 15세 이상 (15세 미만 금지)
• 복용법: 1일 1회, 1회 1~2정 (상태에 따라 조절)

 

4. 코락쿠 Mg - 복통 걱정 없는 비자극성

다른 제품과 작용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산화마그네슘' 성분이 장을 직접 자극하지 않고, 장내 삼투압을 높여 수분을 끌어모읍니다. 이 수분이 변을 부드럽게 팽창시켜 자연스러운 배변을 유도합니다. 자극성 변비약의 복통이 싫은 분, 만 5세 어린이, 고령자에게 적합합니다.

• 효능·효과: 변비, 굳은 변 완화 (복통 적음)
• 복용 연령: 만 5세 이상
• 복용법: 1일 1회, 1회 1~6정 (연령 및 상태에 따라 조절)

 

** 나에게 맞는 코락쿠 찾기 **

• "만성 변비로 강력한 효과가 필요해요."
  → 코락쿠 (오리지널 핑크)
• "변이 딱딱하고, 장 운동도 약한 것 같아요."
  → 코락쿠 II (투)
• "생약 성분이 좋고, 복통이 걱정돼요."
  → 코락쿠 허브
• "자극 없이 순하고, 아이(5세 이상)도 먹어야 해요."
  → 코락쿠 Mg

** 구매 전 체크리스트 **

• 우유/제산제 주의: '코락쿠 (핑크)', 'II', 'FIRST' 등 비사코딜 성분은 위산을 중화시키는 우유나 제산제와 1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안 됩니다. (위에서 녹아 복통 유발)
• 연령 제한 확인: '코락쿠 Mg'는 5세부터, 'II'와 'FIRST'는 11세부터, '오리지널 핑크'와 '허브'는 15세부터 복용 가능합니다. 제품마다 다르므로 꼭 확인하세요.
• 최소량 시작: 자극성 변비약(핑크, II, 허브)은 반드시 1일 1회, 1정(최소량)부터 시작하여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며 조절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자극성 변비약은 매일 먹어도 되나요?

A. '비사코딜'이나 '센노시드' 성분의 자극성 변비약은 장기간 매일 복용하면 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가 심할 때 단기적으로 사용하고,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코락쿠 Mg'는 매일 먹어도 되나요?

A. '산화마그네슘' 성분은 비자극성이라 의존성 위험은 낮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장기 복용 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특히 신장 질환자 주의), 1주일 이상 복용해도 개선이 없으면 복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Q. 왜 씹어 먹으면 안 되나요?

A. '코락쿠' 핑크, II, FIRST 등 비사코딜 성분 제품은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작용하도록 5층 특수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씹거나 부수면 위에서 녹아 심한 복통이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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